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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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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새 리더십 트리오
앤서니 르드뤼, 알렉상드르 아르노, 마이클 버크
2021-01-08Miles Socha with contributions from Evan Clark

▲ 앤서니 르드뤼, 알렉상드르 아르노, 그리고 마이클 버크. Ledru by Cyrille Jerusalmi, Arna 

 

티파니앤코(Tiffany&Co.)를 158억 달러에 인수한 LVMH(Moët Hennessy Louis Vuitton)은 티파니의 새로운 CEO로 루이비통의 부사장인 앤서니 르드뤼(Anthony Ledru)를 임명했다.

 

앤서니 르드뤼는 티파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브랜드 제품 확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르드뤼는 까르띠에(Cartier)에서 리테일 부사장으로,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에선 글로벌 영업 부사장으로 승진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주얼리 업계에서 럭셔리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2014년 12월에 루이비통에 합류하기 전, 티파니의 최대 시장인 북미의 부사장으로 약 43%의 매출을 올리며 2년 동안 활약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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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마리노, 무카이 슈지, 그리고 앤서니 르드뤼. Andrew Morales

 

르드뤼는 “오랫동안 동경해온 미국을 상징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티파니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가 가진 포괄적이고 낙관적인 토대는 어느 때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나아가 LVMH가 브랜드를 보호하고 성장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 세계 만 4천 명의 티파니 직원과 함께 브랜드의 성공을 이룰 것이다” 덧붙였다. 

 

LVMH CEO와 의장을 겸하는 버나드 아르노(Bernard Arnault)의 차남인 알렉상드르 아르노(Alexandre Arnault)는 인수 건 이후 티파니의 부사장 직함을 얻었다. 2017년부터 리모와(Rimowa)의 CEO로 일해온 아르노는 강력한 디지털 통찰력, 밀레니얼 관점, 브랜드에 대한 전문 지식, 그리고 실리콘 밸리에서 쌓은 인맥 등을 적극 활용하여 티파니의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계획이다. 

 

버나드 아르노는 “티파니와 함께 하게 된 모든 인재를 환영한다. 티파니는 글로벌 주얼리 분야에 있어 상징적인 브랜드다.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브랜드인 티파니앤코를 위해 헌신하고, 그룹 내 다른 브랜드와 동일하게 적극 후원할 예정”이라며,  “티파니는 성장 가속화 및 혁신에 있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알레산드로 보그리올로(Alessandro Bogliolo)와 그의 팀이 티파니를 위해 헌신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루이비통의 회장 겸 CEO인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는 티파니 이사회의 의장으로서 그의 방대한 경험을 토대로 럭셔리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펼칠 예정이다. 

 

LVMH는 구성원은 노련한 경영진의 결정에 대한 신뢰를 표했으며, 이들의 영입으로 티파니앤코의 실적이 오를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 분석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LVMH가 가진 자금과 경영의 힘은 티파니를 메가 럭셔리 브랜드로 발전시키기에 충분하며, 나아가 중국 시장 진출도 막힘없이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9년 11월, LVMH는 티파니를 16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첫 합의를 맺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가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계약 철회 입장을 표명했고, 이를 계기로 소송과 설전이 펼쳐졌다. 2020년 10월 양측은 서로에게 해로울 법적 절차를 피하기 위한 휴전에 이르렀다. 2020년 말, 티파니 주주들은 원래 주당 135달러였던 제안이 131.50달러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수 계약을 승인하며 티파니는 LVHM 소유의 자회사가 되었다.

 

2020년 초, 티파니의 고르지 못했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31일에 마감한 티파니의 최근 분기 수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깨고 약 1억 1천9백만 달러로 52% 증가했다. 또, 이커머스 판매는 2분기에 92% 증가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티파니는 지난봄, 팬데믹으로 인한 휴업으로 타격을 입었으나 3분기 다시 회복하면서 지난 두 달간 순 매출이 2% 증가하기도 했다. 홀리데이 시즌 사상 최고치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티파니를 이끌었던 리더십 팀은 ‘팬데믹과 치열한 법정 다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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