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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 Exclusive : 펜디, 아니마 문디를 뉴욕에서
이번에는 줄리어드 음대와 함께 했다
2021-01-12Youngha Kim

▲ Anima Mundi ©Courtesy of FENDI 


펜디의 아니마 문디(Anima Mundi)는 작년 여름, 본사에서 시작해 도쿄와 상하이, 서울을 순회하고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아니마 문디 뉴욕 편은, 세계적인 공연 예술의 상아탑 '줄리어드(The Juilliard School)'의 학생들과 공동으로 스트리밍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펜디가 이전부터 디자인, 음악, 시각 예술 등 다방면의 문화 예술을 지원하여 확립한 역사에 창의성을 덧붙여 보여주고 있는 아니마 문디가 줄리어드와 일종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엿보인다.


펜디의 회장 겸 CEO 세르주 브린슈위그는 "줄리어드 학생들의 헌신은 세계 각 예술 분야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이러한 수준 높은 멤버들은 펜디가 지향하는 예술 공헌이 사회에 그대로 이어지기 위해, 그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고 강조하며 그 의미를 전했다.


더욱이 이번 아니마 문디 뉴욕 편에서는 로마와 상하이, 도쿄, 서울에서 클래식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과 다르게 젊은 재즈 뮤지션의 재능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미국풍의 재즈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아티스트와 세계의 커뮤니티를 묘하게 연결시켰다.


영상 속 줄리아드 학생들은 펜디의 독특한 지향점과 그들이 가진 성숙한 예술 지원에 매우 흥분하며 적극적으로 연주에 임했다는 후문이며, 펜디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착장들과 액세서리는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세계적인 명성의 뉴욕 줄리어드 재즈 음악 전공 프로그램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이 여섯 명의 뮤지션은, 지난 11월 캠퍼스에서 직접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엄격한 안전 지침을 준수하며 석사 과정에 진학 중인 학생 애런 맷슨이 펜디의 의뢰에 맞춰 작곡한 오리지널 음악 “롤러블레이딩 인 할렘(Rollerblading in Harlem)”의 리허설을 진행했다. 


▲ Anima Mundi ©Courtesy of FENDI  


'재즈'라는 장르가 가진 특수성도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팬데믹 후 더욱 복잡해지고 포괄적으로 변모할 세상에서, 재즈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의 창의성, 그리고 회복력을 은유적으로 상징한다. 줄리어드가 위치한 뉴욕, 그리고 그 전형적인 세계 도시의 중심에서 울려퍼지는 재즈 퍼포먼스는 펜디와 줄리어드 학생들간에 드러나는 젊은 미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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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드 음대의 퍼포먼스는 작곡가 애런 맷슨(Aaron Matson)을 비롯해 색소폰에 콜린 월터스(Colin Walters), 트롬본에 자심 펠라레스(Jasim Perales), 콘트라베이스에 자일라 치(Jayla Chee), 트럼펫에는 서머 카마고(Summer Camargo), 드럼에 토리엔 레딕(Taurien Reddick), 그리고 피아노 연주에는 타일러 헨더슨(Tyler Henderson)이 팀을 이뤄 연주에 임했다.



▲ Anima Mundi ©Courtesy of FENDI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작년부터 현재의 우리에게 '예측불가능'한 변수를 끊임없이 던져주고 있다. 이 상황에 재즈는 역발상으로 다가오는 패러다임 극복제 일지도. 재즈 넘버를 즐겨듣는 리스너라면 분명 알 것이다. 그 장르가 주는 통찰력과 실행력, 그리고 오르내리는 감정의 순간을 마스터시키는 예술적 컨트롤 말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주에 대해 줄리어드의 재즈 부문 디렉터 윈튼 마설리스는, "훌륭한 연주가 펜디와 줄리어드, 그리고 로마와 뉴욕이 얼마나 잘 연계되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펜디의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도 "아니마 문디를 처음 고안한 아이디어는 이 어려운 시대에 희망을 주고 회복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펜디 르네상스'라는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도 결국 '인류에 대한 존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Anima Mundi ©Courtesy of FENDI  


뉴욕시가 폐쇄된 후 작년 12월에 촬영이 진행된 어려운 순간도 이들의 희망 메시지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는 데에 주력할 수 있었다. 이들은 펜디의 2020-2021 FW 컬렉션의 의상을 착용하고 품격있는 연주를 만들어냈다. 


분위기있는 재즈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니마 문디 뉴욕 편은, 펜디 공식 사이트 ( https://www.fendi.com )와 펜디 공식 인스타그램 @fendi, 줄리어드의 공식사이트와 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Anima Mundi ©Courtesy of FE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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