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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즈의 ‘What We Do All Day’
드레이크를 포함, 총 24명의 일상 생활이 디지털을 통해 공개되었다
2021-01-14Natalie Theodosi

▲ 마틴 로즈의 ‘What We Do All Day’ 공개. Courtesy of Martine Rose 

 

(LONDON)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전 세계 폐쇄령이 이어지면서, 작년은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이 넘쳐났던 해였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중에서도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지하는 브랜드는 많지 않았고 극소수만이 성공을 경험했다.  


영국 디자이너 마틴 로즈(Martine Rose)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What We Do All Day’는 친밀하고 개인적인 흔치 않은 요소를 포함시켜,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전용 플랫폼에 공개된 단편 필름은 아티스트 드레이크(Drake)를 포함해 24명의 등장인물이 스냅샷을 통해 자신들의 홈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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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한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보내던 드레이크, 런던 자택에서 춤추며 섀도우 복싱을 시도하는 저스틴, 멕시코시티에서 동거중인 남자친구에게 헤어컷을 하던 칼라, 그리고 집 소파에 청소기를 돌리는 스티븐 등을 이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 ‘What We Do All Day’의 드레이크. Courtesy of Martine Rose 

 

캐스팅을 담당한 이사벨라 부시는, “스스로와 조화를 이루며 자신감을 갖는 동시에, 연약함도 보이는 사람들을 선택하였다. 그동안 위치적인 어려움 때문에 함께 일하지 못한 이들과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캐스팅할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개인적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연출시켜 공감대를 자아냈다. 그동안 로즈는 자신의 딸이 재학중인 학교, 또는 런던 북부 인근 주택가처럼 평범한 장소에서 패션쇼를 펼쳐왔다. 매번 가족과 같은 분위기와 느긋한 감성을 담은 그녀의 쇼와 같이, 이번 프레젠테이션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로즈와 인터내셔널 매직(International Magic) 디자인 스튜디오는 생동감을 살린 가상의 빌딩 블록을 통해 캐릭터들을 선보였고, 이 프레젠테이션에는 초현실적인 요소도 존재했다. 

 


▲ 마틴 로즈가 선보인 ’What We Do All Day’ 중. Courtesy of Martine Rose 

 

로즈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야 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까’였다. 답은 간단했다. 그건 바로 개인적인 환경의 등장인물을 촬영하는 것 이었다. 이 절차는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우리만의 분위기를 연출해 멋진 디지털 세계를 만들 수 있었다” 고 전했다. 그녀가 이 프레젠테이션이 ‘글로벌 경험’에 대한 해설이라고 말했듯, 팬데믹에도 사람들이 즐겁게 살던 예전 방식을 상기시킬 타임캡슐 역할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로즈가 작년 9월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공개한 봄 컬렉션은, 영상 속 캐릭터들의 삶과 그들의 가정에서 찾을 수 있다. 몇몇은 줌(Zoom) 미팅에 마틴 로즈 니트와 데님을 입고 참가했고, 또 다른 이들은 로퍼와 트랙수트, 또는 타이다이 트랙수트와 패턴 프린팅 숏츠를 입고 비디오 게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 마틴 로즈가 선보인 ’What We Do All Day’ 중. Courtesy of Martine Rose 

 

로즈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9월과는 다른 맥락과 환경으로 봄 컬렉션을 선보일 기회였다. 등장인물들이 제품의 정형화에서 벗어나 좀더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 단편 영화가 제공되는 플랫폼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나, 3회에 걸친 특정 상영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녀는 “물리적인 쇼처럼 관객들이 특정 시간에 모여 같이 참관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우리 커뮤니티에게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본 모든 사람들이 일체감을 갖고 참여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고도 전했다.



▲ 마틴 로즈가 선보인 ’What We Do All Day’ 중. Courtesy of Martin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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