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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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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여성의 삶에 대하여
샤넬의 여성들이 문학 세상을 통해 바라본 세상
2021-04-06Miles Socha

Courtesy of Chanel

 

가브리엘 샤넬은 세계 고전 문학을 사랑하고 가까이 했던 대표적인 여성이자 시대를 아우르는 패션 선구자였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바디 비아르(Virginie Viard) 샤넬의 앰버서더 샬렛 카시라기(Charlotte Casiraghi)가 여성 해방과 권한을 다루는 유명하거나 잊혀진 여성 작가들을 소개하는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샬롯 카시라기(Charlotte Casiraghi)와 프랑스 소설가 카밀 로렌스(Camille Laurens)가 여성 정체성의 의미론, 모성의 현실, 여성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 #MeToo 운동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카시라기는 샤넬은 문학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패션계에 큰 바람을 불어 일으킨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도 항상 문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시야를 넓혔다고 말했다.

 

 Courtesy of Chanel 

이야기는 로렌스 작가의 원작 소설에 기반한 영화 <트루 시크릿(Celle que vous croyez)>에서 출발한다. 영화의 영문 제목은 ‘Who You Think I Am’이다. 영화는 중년 여주인공, 클레르의 시선으로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드라마틱하게 바라보고, 나이가 들어 자존감을 잃어가는 여성의 삶을 이야기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변함 없이 아름답고 우아할 수 있음을 깨달은 클레르가 삶에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나이든 여성의 욕망, 불안 그리고 고독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영화는 여성의 나이라는 보이지 않는 잣대에 굴복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Courtesy of Chanel 

카시라기는 “새로운 시대를 문학으로 전개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미지와 빠른 의사 소통이 일상이 된 오늘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귀중한 일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문학이 곧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라 표현하며,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고 돕기 위한 것은 다른 여성들과의 연대감 형성과 남성 또한 배제하지 않는, 평등한 가치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샤넬 문학 모임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여성이 한자리에 모일 것임을 덧붙였다.  


 Courtesy of Chanel 

이어 카시라기는 “우리가 함께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매우 감동적이다. 여성이라는 기준이 아닌, 우리가 우리인 채로 세상을 보는 방식, 읽고 쓰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성장하는 방식을 나누는 시간이 매우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이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현재 다음 모임 참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사전 녹화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샤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화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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