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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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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화장하는 게 이상해?
옴므 뷰티의 성장세
2021-06-08김현진 기자

▲ Jacob Lund / Shutterstock.com

거울 앞에서 화장하는 남자를 상상해보라. 이상한가? 패션계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지속된 젠더리스는 굉장히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함으로 자리 잡았다. 더 이상 성별을 따지는 일이 무의미한 일이 되었다. 고정관념 없이 개인의 개성이 우선시되는 시대니까.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해당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되었고,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남성 소비자가 급증함에 옴므 뷰티 시장 규모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ourtesy of Faculty

에스티 로더는 옴므 뷰티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지고 남성 스킨케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1987년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를 론칭했다. 최근 에스티 로더는 남성용 뷰티 브랜드인 패컬티(Faculty)300만 달러(한화 약 33)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패컬티 남성용 매니큐어와 네일 스티커를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로 비건, 크루얼티 프리, 글루텐 프리 등을 지향한다. 패컬티 관계자는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로 작용한다 전했다.

 

 

▲ 에뛰드X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 Courtesy of Etude 

샤넬과 로레알 등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BB크림, 파운데이션, 아이 메이크업, 립밤 맨즈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 뷰티 기업도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에뛰드가 53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섀도우 팔레트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 지난 31 출시했다. 론칭 기념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30여분만에 조기 완판되며 당일 네이버 판매 1위를 기록해 화제다. 레오제이는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쿨톤의 평소 메이크업 고민과 노하우를 담았다 전했다.

 

과거에도 유니섹스라는 개념이 부상하며 성의 경계가 모호해졌던 시기가 있다. 1990년대 유니섹스 시대는 여성용과 남성용이 교차되는 방식을 이뤘다면, ‘젠더리스 경계 조차 사라지는 형국이다. 이는 편견 없는 아름다움을 원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로 해석된다.

 

김현진 기자 hj@ww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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